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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아내랑 후쿠오카에 왔다.
# 인천에서 아침 7시 30분 비행기를 타느라, 새벽부터 움직여서 도착해서는 비몽사몽이었다.
# 그래도 다행인 건, 후쿠오카는 하카타역 근처에도 뭐가 많다는 것.
# 오자마자 하카역에 지하에 있는 소바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,
# 캐넬시티쪽으로 가는 길에 신사도 한번 들렸다. 그다지 큰 신사는 아니었고, 의자도 별로 없었다.
# 캐넬시티는 건물이 특이하게 생겼고, 매장이 무척이나 많았다. 특히 jump shop이나 건담프라모델 매장이 크게 있는 걸로 봐선 나름 덕후들의 성지인 듯하다.
# 후쿠오카에는 한글 안내가 생각보다 잘 되어있었다. 스타벅스에서도 한국어로 주문을 받아주는 분이 있었고, 저녁으로 갔던 하치하치 야키니쿠에도 직원분들이 한국어를 하고, 메뉴 태블릿에도 한글 안내가 있었다.
# 저번 나고야는 도시 자체가 노잼이어서 그랬는지, 후쿠오카는 아주 유잼 도시다.
# 나고야에서 엄마랑 야키니쿠를 먹어보고 괜찮아서 아내랑 함께 와봤는데 역시나 만족했다, 특히 알목심(일본어로는 자부토온이라고 적혀있는 듯..)이 베스트3 제품이라 시켜봤는데, 다른 부위를 압살했다.
# 하카타역 근처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어서 방문 해봤는데, 다른건 모르겠고 츄러스가 무척 맛있었다. 굿즈는 그닥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