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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회고 또는 일상 2024. 12. 9. 13:01

    # 이직하느라 뭐하느라 요즘 블로그를 잘 못썼다.

     

    # 이전 회사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. 특히 임원진에 대해서 많이 아쉬웠다.

    # 어디든 당연하게도 내 맘 같이 지낼 곳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. 하지만 그렇다고 잘못되어 가는 걸 가만 두고 있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.

    # 흔히 공적-특히나 업무적으로-으로 만나는 사이에서는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. 아무리 친구같고 가족같다 하더라도, 일정한 거리와 서로의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여겨진다.

    # 그런 의미에서 이전 회사는 최악이었다. 임원들이 너무 감정적이라 기복이 심했다고 생각한다.

    # 언제부터 만난 인연을 친구라고 할 수 있을 지 애매하지만, 개인적으로는 돈 벌먼서 만나게 된 사이는 친우라고 표현하기는 애매한 것 같다. 당연히 계산적이 될 수 밖에.

    # 이전 회사 임원들은 그 선을 명확히 하지 못했던 것 같았고, 앞으로도 그럴 거 같았다. 그걸 깨닫기에는 그 사람들 사회 생활 레벨이 직급에 비해 너무 낮아보였기 때문이다.

     

    # 언젠가 부터 이 말을 가슴에 담고 살고 있다. '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.' 사실 이직을 하게 되면서 되뇌어 보는 말이기는 하다. 어디에도 낙원은 없다. 내 가족 외에는

    # 하나 둘 포기 할 줄도 알고, 그 와중에도 나에게 필요한 이득을 챙겨가는 삶이 되어가고 있다. 흉물 스럽다 생각해도 나의 낙원을 위해서는 이제 어쩔 수 없는 법.

     

    # 이직한 곳에서는 정해진 기술이 없다. 그래서 해보고 싶었던 JS계열의 언어도 해볼 생각이다.

    # Nest.js 프레임워크와 기존에 쓰던 Spring framework를 비교하며 작업 중이다. 새로운 재미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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