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고 또는 일상
231019
theno0s
2023. 10. 19. 00:07
# 한동안 피곤해서 블로그 기재하는걸 까먹었다.
# 오늘은 gds soap 통신 기능을 1차로 완성했다. 막막했는데 어떻게 되었네.
# 오늘은 간만에 전전 회사 사람을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. 서로의 근황 얘기 고민 얘기 할 얘기가 많았다.
# 나는 앞으로 태어날 또당이에 대한 얘기, 상대방은 본인의 앞으로의 인생계획에 대한 얘기가 주제였었다.
# 애기가 있는 친구가 오늘 연락이 왔다. 쓰던 육아 용품 나눔을 해준다고 한다. 고마운 일이다.
# 사촌여동생이 어쩌다 연락을 줬다. 아이와 아내에 대한 안부였다. 나는 왜 그 아이에게 무심했을까. 미안했다.
# 미안한 마음에 뭐라도 표현하고 싶어서 조카가 좋아하는 걸 물어봤더니, 책을 보는걸 좋아한단다. 어쩜 조카는 삼촌이 책사는데는 딱히 돈아까워 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던걸까. 바로 2권 사줬다.(동생 읽을 소설 1권도 추가했다.)
# 몰랐다. 결혼한지 8년이 되어가지만 어쩌면 부모라는 영역과 부부라는 영역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.